이번 BW발행은 신한금융투자 베트남 법인이 현지 고객 기반을 활용해 딜을 발굴하고, 본사 GIB그룹이 최적의 발행구조를 설계했다. 또한 신한은행 베트남 법인이 본 딜에서 담보관리, 양수도관리 등 에이전트 뱅크(Agent Bank) 역할을 맡아 진행함으로써, 현지 발행사에게 신한금융그룹 차원의 ‘원 신한 솔루션(One Shinhan Solution)’을 제공해주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국내 최초로 베트남 현지 기업의 BW발행주관을 완료하면서, 올해 잇따른 동남아 딜을 성공적으로 클로징하고 있다. 올해 초 베트남 Home Credit의 유동화외화전단채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Go-JeK 투자신탁자문, 베트남 GELEX 회사채 발행 주관, 인도네시아 TKIM 달러표시 김치본드 발행 주관, 인도네시아 Global Mediacom 홍콩 FRN 발행 주관까지, 동남아 IB시장에서 상징적인 트랙레코드 축적을 통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표출하고 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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