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롯데그룹 유통 계열사의 연중 최대 규모의 쇼핑 축제인 ‘롯데 블랙 페스타’를 맞아 '통 큰' 할인전에 나선다. 이달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선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등 2000여 품목을 최대 반값에 구입할 수 있다.
또 미국에서 총 3만 마리를 항공 직송한 ‘활(活) 랍스터’를 한 마리당 1만4800원(냉장,450g 내외)에 선보이고, 미국산 소기기 전 품목을 엘포인트(L.point) 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30% 할인한다. 씨가 없는 캘리포니아 신품종 포도인 ‘Autumn Crisp(청포도)’와 ‘Timco(적포도)’, ‘Adora(흑포도)’ 3종을 900g 1팩에 각 6900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농심 오징어짬뽕과 멸치칼국수, 삼양라면을 각 2980원에, ‘스팸 멀티박스 기획(200g×8입)’을 2만980원에, ‘맥심 모카골드·화이트골드믹스·라이트카카오기획(각 260입)’을 각 2만9800원 등에 판매하고 카카오 프렌즈 보틀과 머그컵, 텀블러를 랜덤으로 증정한다.
롯데슈퍼는 이달 20일까지 '블랙라벨 60선'을 엄선,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수입산 LA갈비(100g,수입산)’을 1790원에, ‘브랜드 냉장 돈삼겹살(100g)’을 1390원에, ‘초이스엘 제주밀감(3kg, 박스)’를 7990원에 연중 최저가로 선보인다. 해풍에 말려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영광 참굴비(1.4㎏, 20미, 두릅)을 30% 할인한 1만9900원에, 올해 수확한 ‘햇 감자(3㎏,1박스)’를 35% 할인한 4990원에 준비했다.
생수 전품목을 최대 30% 할인해 주며, 여성 위생용품은 최대 50% 할인, 인기스낵 1000원 균일가 행사 및 CJ·풀무원 두부 전품목을 10% 할인해 판매한다. 특히, 롯데슈퍼에서 롯데카드로 구매한 상품을 전액 결제 시 추가 5%의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정원헌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롯데그룹 유통 계열사들이 연중 최대 규모, 최저 가격 수준에 진행하는 블랙 페스타를 맞아 최대 반값 할인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건강한 먹거리부터 일등 가공식품과 생활용품, 장난감에 이르기까지 11월 가계부담을 확실히 줄여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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