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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구민 안전을 위한 겨울철 한파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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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 옆 찬바람막이 한파쉼터 설치...도보변 제설함 설치... 녹지대 수목 염화칼슘 피해방지 위한 차단막 설치...내집·내점포 앞 눈 치우기 캠페인도 전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겨울철 한파와 폭설 등 각종 재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구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철 종합대책’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우선 구는 여름철 버스정류장 옆 설치·운영했던 ‘폭염 그늘막’ 외피를 교체해 ‘찬바람막이 한파쉼터’로 새 단장했다.
이번에 설치된 한파쉼터는 지역 버스 정류장 옆에 22개소 설치, 가로 3m, 세로 1.5m, 높이 2.4m 규모 천막형 텐트로 약 10여 명의 주민을 수용할 수 있다.

또 천막을 지탱하는 금속 틀이 보도 밑 주춧돌로 고정돼 있어 강한 바람에도 견딜 수 있도록 견고하게 설계, 외피를 두꺼운 타포린 소재로 제작해 방한효과도 뛰어나다.

특히 올해부터는 한파쉼터 내부에 구민들이 안전정보를 발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구 소식지인 ‘아차산메아리’와 재난 대응요령 홍보물을 비치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앞)이 한파쉼터를 둘러보며 김창재 도시안전과장(오른쪽)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앞)이 한파쉼터를 둘러보며 김창재 도시안전과장(오른쪽)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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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15일 구청 재난안전대책본부 개소식을 시작으로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간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에 들어간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며 기상상황을 모니터링해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구는 강설시 제설작업반을 출동시켜 취약지역에 제설제를 조기 살포하고 급경사지 9곳에 자동액상살포 장치 30대를 가동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공원 및 녹지대에 있는 수목을 볏짚으로 감싸고 가로변 띠녹지 내 가로수 염화칼슘 피해방지를 위한 차단막을 설치하는 등 공원녹지 분야 월동준비도 추진한다.

또 동주민센터와 간선도로 주변에 주민자율제설도구함 82개를 설치, 온·오프라인으로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캠페인을 추진해 자발적인 주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선갑 구청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안전하고 깨끗한 광진’은 행정의 기본이며 이는 구청장과 직원들의 의지와 열정만 있다면 가능한 일”이라며 “구민들에게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 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제설도구함 비치

제설도구함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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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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