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에 무역장벽을 허물자는 메시지를 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한창인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이날 회의에서 리커창 총리는 "중국과 아세안은 향후 3년 이내에 남중국해 행동 준칙 협상(COC)을 마치도록 노력하자"면서 "양측은 더 높은 수준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야 하고 운명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아세안 2030 비전'을 중심으로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와 '아세안 비전 2025'를 결합해 정치 안보, 경제무역, 인문 교류를 강화해야 한다"면서 "이른 시일 내에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ECP) 협상을 끝내고 무역장벽을 허물어 협력 분야를 확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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