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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中 총리 "중국-아세안, 함께 무역장벽 허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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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중국 총리(왼쪽)와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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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에 무역장벽을 허물자는 메시지를 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한창인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14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리커창 총리는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와 함께 이날 싱가포르에서 제21차 중국·아세안(10+1) 정상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 두 총리는 중국과 아세안의 포괄적 협력을 담은 '중국·아세안 2030 비전'을 통과시키고 과학기술 협력에 대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서 리커창 총리는 "중국과 아세안은 향후 3년 이내에 남중국해 행동 준칙 협상(COC)을 마치도록 노력하자"면서 "양측은 더 높은 수준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야 하고 운명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아세안 2030 비전'을 중심으로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와 '아세안 비전 2025'를 결합해 정치 안보, 경제무역, 인문 교류를 강화해야 한다"면서 "이른 시일 내에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ECP) 협상을 끝내고 무역장벽을 허물어 협력 분야를 확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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