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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열의 영원한 동지 가네코 후미코 독립유공자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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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일본을 발칵 뒤집었던 '박열-후미코'의 옥중 괴사진. 이 사진이 신문에 보도되자 일본 야당은 내각 사퇴까지 요구하고 나섰다. 이 장면을 보고 이들 남녀의 30분을 소설적인 상상력을 동원해 쓴 괴문서가 나돌기도 했다.

당시 일본을 발칵 뒤집었던 '박열-후미코'의 옥중 괴사진. 이 사진이 신문에 보도되자 일본 야당은 내각 사퇴까지 요구하고 나섰다. 이 장면을 보고 이들 남녀의 30분을 소설적인 상상력을 동원해 쓴 괴문서가 나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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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독립운동가 박열의 동지이자 부인인 가네코 후미코가 독립유공자로 서훈된다. 옥사한지 92년만이다. 국가보훈처는 오는 17일 가네코를 독립유공자로 발표할 예정이다. 박열의사기념관이 영화 '박열' 개봉 뒤 일어난 국민적 지지와 새로운 연구 자료를 토대로 지난해 독립유공자 포상을 신청했다. 가네코는 박문자(朴文子)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며 일본 제국주의와 천황제에 저항했다. 그녀는 일왕 부자를 폭살하고자 박열을 도와 폭탄을 반입하다가 체포돼 사형 판결을 받았다. 무기징역으로 감형돼 옥살이를 하다가 1926년 7월에 숨을 거뒀다. 아나키즘 독립지사들은 1973년 묘역을 정비하고 기념비를 세웠다. 박열의사기념관은 2003년 기념공원을 조성하면서 묘를 이장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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