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N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지난 9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일본 정보당국 수장인 기타무라 시게루 내각정보관과 북한 고위 관리가 비밀리에 회담했다"고 보도했다. FNN은 해당 북한 고위 관리가 김성혜 통일전선부 통일전선 책략실장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기타무라 내각정보관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미국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이번 협상 내용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FNN은 전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몽골 접촉과 관련해 사실 여부를 묻는 질문에 "보도 내용에 일일이 정부가 언급하는 것은 삼가고 싶다"며 "정부는 납치, 핵·미사일(문제) 등 현안의 포괄적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3000원 샤넬밤'도 품절대란…다이소 "다음 대박템...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