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순천시는 4년마다 개최되는 제3회 순천 세계주니어정구선수권대회가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순천 팔마 실내정구장 및 실외정구장에서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21세 이하 세계 엘리트 선수들이 모여 소통·화합하는 대회로 ‘꿈! 화합! 평화! 그리고 순천!’을 주제로 열정적인 경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북한선수단 초청에 따른 참가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8월 순천시에서는 조직위 창립과 발대식을 하고 경기장과 시설물 정비 등 사전작업을 마무리하고 대회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정구 종주 도시’로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저변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세계청소년들이 정구대회를 즐기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선수단의 숙소, 안전, 수송, 음식 등 모든 면에서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일정은 오는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부터 순천팔마실내정구장 및 실외정구장에서 개인 단식(남녀), 개인 복식(남녀), 단체전(남녀연령 통합) 등 예선전을 시작으로 경기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세계주니어정구선수권대회는 4년마다 열리는 대회로 제1회 2010년 일본, 제2회 2014년 인도에서 각각 개최됐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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