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엘리니, 나체 사진 노출 해프닝…벨라노바와 호날두 인증샷 찍다가

라울 벨라노바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가 사진 속 지오르지오 키엘리니의 나체가 노출돼 사진을 삭제했다.

12일(현지시간) 유벤투스와 밀란의 2018-19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경기가 열린 가운데 경기 후 벨라노바(AC밀란)는 유벤투스 라커룸을 찾아 호날두(유벤투스)와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후 벨라노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사람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나 사진 속 두 사람의 뒤에는 유벤투스의 센터백 키엘리니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샤워실로 향하는 키엘리니는 나체 상태였고 이를 발견한 팬들은 사진을 삭제할 것을 요구했다.

논란이 확대되자 벨라노바는 사진을 삭제하고 “키엘리니에게 사과한다. 정말 그러려는 의도가 아니었다. 하지만 분명 나의 실수다”고 사과했다.

한편 12일 경기에서 마리오 만주키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연속으로 골을 넣으며 유벤투스는 2-0의 승리를 거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