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한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 매장에서 고객이 아르바이트생에게 음식을 집어 던지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글의 작성자 A씨는 “앞 차량이 주문한 제품을 받고는 알바생과 몇 마디 대화를 나누다가 갑자기 받은 제품을 알바생 얼굴에 냅다 던지고는 그냥 나가버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켜보던 저랑 와이프는 황당해하고, 맞은 아르바이트생은 울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해당 맥도날드 매장 관계자는 ‘KBS’와 통화에서 “손님이 주문한 제품이 잘못 나왔다는 이유로 여성 알바생에게 제품을 집어던진 일이 있었던 것이 맞다”면서 자세한 사항은 내부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어린 학생에게 저런 짓을” “마음 아파. 우리 딸도 맥도날드에서 일했었는데” “어디서 되도 않는 갑질을” “아르바이트생 잘못 절대 아니니 자책하지 말길” “낯짝이나 좀 봤으면 좋겠네 저런 한심한 사람” “분노 조절을 하나도 못 하는 인간인가 보네” “특권 의식 좀 버려라” “맥도날드 측은 내부 논의에서 그치지 말고 분명한 대책 내놓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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