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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연 한강 신곡보…"철새들이 돌아 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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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모니터링당, 13일 활동 개시

신곡수중보 시민모니터링단.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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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서울시가 한강 신곡수중보를 일시 개방해 효과를 검증하겠다고 나선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생태계의 변화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시작했다.
한강유역네트워크, 환경운동연합 등 16개 정당 및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신곡수중보 시민모니터링단'은 13일 오전 10시 신곡수중보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발족했다.

이어 생태모니터링에 나선 결과 가마우지 수천마리가 수면위로 비상하는 모습을 관찰했다. 신재은 환경운동연합 생태보전국장은 “가마우지는 깊은 물에 서식하는 잠수성 조류다. 신곡수중보를 개방해 수위가 낮아지면, 더 많은 철새들이 한강을 찾아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12일 한강 생태 복원 차원에서 신곡수중보 정책위원회가 ‘신곡수중보 철거가 바람직하나 우선 수문 개방을 통해 부정적 효과를 분석하고 철거여부를 최종 결정하라’고 권고함에 따라 11월 중 수문을 개방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시민모니터링단은 내년 3월 실험 종료까지 한강 신곡수중보 상·하류 주요 거점에서 ▲수질 모니터링 2회(가동보 개방 전?후) ▲수문 모니터링 2회(신곡수중보 인근 상·하류) ▲시설 및 안전 모니터링 4회(신곡보~잠실보) ▲경관 및 생태 모니터링 15회(매주)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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