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 측은 "산업자재와 필름사업 부문의 판매 물량 확대로 3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늘었으나 비수기 진입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로는 감소했다"면서 "영업이익은 원료 가격 상승과 이에 따른 스프레드 축소, 비수기 영향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에는 패션 부문의 본격적인 성수기 진입으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할 만하다. 회사 측은 "기존 주력 사업도 지속적인 판가 인상과 판매 확대로 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며 "타이어코드, 에어백 쿠션, 에폭시수지 및 종속 회사의 신증설에 따른 매출과 이익이 4분기부터 순차 반영돼 실적 회복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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