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서는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등 5개국 유력 M&A 자문사 7개사가 각 국의 M&A 시장 동향을 설명한다. 오후에는 국내 60여개 기업 및 재무적 투자가와 해외 자문사 간의 M&A 프로젝트 상담회를 진행한다. 이번에 소개될 상담 매물은 핀테크·금융(38%), 화학(17.2%), 소비재(13.8%) 분야가 주를 이루며 포장재, 자동차부품, 물류 분야까지 총 30건이다.
인도 대표적인 자동차그룹인 마힌드라의 M&A사업부와 글로벌 M&A 자문사연합체 글로벌 M&A 파트너스 인디아를 초청해 인도 M&A 시장 동향 및 유망 프로젝트를 설명하는 세션도 마련했다. 자동차부품, 화학, 포장재 등 분야의 M&A 매물도 소개될 예정이다.
M&A는 단기간 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경영 수단으로, 해외 시장 진출 목적의 국내 기업 M&A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KOTRA 설문 조사에 따르면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 기업의 해외 M&A 진출 주요 목적은 시장 진출(63%), 수출 촉진(13%), 생산거점 확보(11%), 기술 확보(6%) 순으로 나타났다.
장상현 KOTRA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M&A는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해외 시장 진출과 생산 거점 확보는 물론 글로벌 밸류체인에 진입할 수 있는 효과적 수단"이라며 "KOTRA는 대내외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M&A 지원 사업을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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