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SK케미칼, 'JEC Asia 2018'서 車 경량화 탄소복합소재 선보여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SK케미칼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JEC Asia 2018'에 참가해 차랑용 탄소복합소재를 선보인다.

▲SK케미칼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JEC Asia 2018'에 참가해 차랑용 탄소복합소재를 선보인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SK케미칼 이 탄소복합소재로 자동차 시장에 진출한다.
SK케미칼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 'JEC Asia 2018 국제 복합재료 전시회'(이하 JEC Aiae 2018)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SK케미칼은 '압축성형용 급속경화 프리프레그'를 앞세워 자동차 부품시장을 겨냥한 축적된 소재 기술을 선보인다.

SK케미칼이 개발한 '압축성형용 급속경화 프리프레그'는 기존 일반 프리프레그를 성형 가공할 경우 1시간 이상 경화시간이 소요되던 것을 3분 이내로 단축시켰다. 최근 자동차 업계의 화두인 '차량 경량화'를 충족하는 동시에 '대량 생산'이 요구되는 자동차 부품 생산 공정에도 적합하다.
이 외에도 SK케미칼은 자동차 도어, 라디에이터 그릴, 리어 스키드, 루프레일, 리프 스프링, 프로펠러 샤프트, 디퓨저 등 SK케미칼의 프리프레그가 적용된 7종의 자동차 부품도 함께 전시한다.

SK케미칼이 소개하는 자동차 부품은 컨셉트카(Concept car)가 아닌 일부 양산 차량에 적용돼 국내외 여러 참가업체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특히 자동차 도어는 럭셔리 전기 스포츠카인 치엔투 K50에 적용되고 있는 제품이다. 또 라디에이터 그릴과 리어스키드도 최근 국내 대형 세단의 커스터마이징 부품으로 공급하고 있다.

SK케미칼은 자동차 소재와 더불어 풍력발전용 소재도 함께 전시한다. 풍력발전시장에도 경량소재가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SK케미칼은 세계적 인증기관인 DNV-GL로부터 풍력발전용 소재 인증을 획득한 프리프레그를 풍력용 대형 구조물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프리프레그스파캡(Spar cap)도 서남해 해상풍력단지에 건설중인 풍력 발전기용 블레이드에 공급되고 있다.

인원철 SK케미칼 복합소재 본부장(상무)은 "소재 경량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산업 전반에 걸쳐 복합소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 가능한 소재 전시를 통해 SK케미칼의 복합소재 연구개발 역량과 기술력을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JEC그룹이 주최하는 JEC Asia 2018은 지난 2008년부터 매해 개최되는 복합소재 분야 최대 규모 전시회다. 줄곧 싱가포르에서 개최되왔지만 지난해부터 한국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유럽, 미국, 아시아 등 40개국에서 250여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