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우진 "주주 피해 무시하고 유증 시도한 삼부토건 경영진 규탄"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우진이 성명서를 통해 주주들에게 피해를 전가시킨 삼부토건 경영진의 업무처리를 비난했다.

지난 11일 성명서에서 우진은 삼부토건 경영진이 경영권 분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주주들이 받을 피해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최근 삼부토건이 추가적인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시도했던 점을 강조했다.
삼부토건은 법원 결정에도 불구하고 우진인베스트에 주주명부 열람을 허용하지 않아 5000만원을 지급하게 됐다. 우진은 그 피해가 고스란히 주주들에게 전가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우진은 삼부토건이 소액주주들의 객관적인 판단을 저해할 목적으로 근거 없는 의혹 제기 및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진은 삼부토건이 전 최대주주 DST로봇과 우진 간 인수 대금이 이동한 증거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반기보고서를 통해 인수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삼부토건 지분 인수 추진 당시 자체 자금과 은행권 차입 등으로 약 380억원의 자금을 확보한 상황이었으며 정상적으로 인수 대금을 지급했다고 설명이다. 또 불법적으로 회사 현금유보금을 유출할 것이라는 등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삼부토건이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우진 관계자는 "당사 및 관계자를 기업 사냥꾼으로 매도해 명예를 훼손하고 있어 지난 8일 명예훼손으로 고소장을 제출하는 등 법적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