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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연, 주변 4국 기업과 新남북경협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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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지역별 주요 투자국가와 투자업종을 정리한 '신(新) 산업단지 개발 지도(1차)'

북한 지역별 주요 투자국가와 투자업종을 정리한 '신(新) 산업단지 개발 지도(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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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북방경제인연합회(북경연)는 향후 새로운 남북경협을 주변 4개국 기업과 함께 추진하고자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4개국에 '2018 북방경제포럼' 참여를 요청했다고 13일 밝혔다.
북경연은 오는 12월13일 열릴 북방경제포럼의 참여 대상을 이 같이 확대하고, 북한의 4개 특구지역 투자 기업인 시찰단 파견을 위한 '1차 북한 신(新)산업단지 개발지도'에 주변 4국을 포함했다.

기업인 사찰단 파견은 북한의 특구지역 투자에 필요한 인력, 물류, 전력 등 지구별 입지 잠재력(SOC) 조사를 위한 것이다.

대상지역은 4개 지역으로 △평양 주변 5개 개발구(은정, 강남, 와우도, 지도, 송림) △원산 경제개발구 △신의주·황금평 경제개발구 △나진·선봉 경제개발구다.
북경연은 평양 주변 5개 개발구의 주요 투자기업을 한·미 기업으로, 원산 개발구의 경우 한·미·일 기업으로 설정했다. 신의주·황금평 개발구는 한·중 기업이, 나진·선봉 개발구의 주요 투자자는 한·중·러 기업이 될 것으로 보았다.

북경연은 4개국 주한 대사관에 이 같은 내용의 포럼 홍보와 기업 참여를 요청하고, 현지 시찰단 수요 조사를 약 150개 기업과 20여개 협회·단체에 발송했다.

포럼에서 당초 계획된 공식 만찬도 취소되고 북한 경제 전문가와 주요 외국기업을 위한 비공식 만찬이 준비될 예정이다. 그간 비공식적으로 추진해온 국회의장과 국회 남북경협특위 위원장의 개회식·비공식 만찬 참여도 추진된다. 포럼 참여 인원은 계획보다 100명 줄인 150여명으로 조정됐다.

북경연 관계자는 "미국의 규제 해제 이후 추진될 실질적이고 포괄적인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준비 작업의 하나로 내년 2월 중순 북한의 수출산업 개발과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남북실무자 간 협의회를 개성 남북연락사무소에서 개최하는 계획도 수립했다"고도 밝혔다.




이은결 기자 le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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