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에서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전 국가대표 유도선수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5일 오전 6시께 사천시 팔포 음식특화지구 인근 길가에서 만취 상태로 자고 있다가 행인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자 '내가 누구인지 아느냐'며 경찰과 실랑이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A 씨는 경찰의 손목을 주먹으로 치고 허벅지를 발로 걷어찬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안이 경미하고 해당 경찰도 특별히 다친 곳이 없어 당일 귀가 조처했다"고 말했다.
한편 A 씨는 유도 감독 신분으로 사천에서 열리고 있던 유도 대회에 참가해 지인들과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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