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전국 낮 13~17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따뜻…중국발 스모그 밀려올 가능성 있어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수능한파'는 이제 옛말이 된 가운데 한파가 물러간 자리를 '미세먼지'가 대신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15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4도, 낮 최고기온은 14도로 예보됐다. 평년기온이 각각 3.2도, 11.3도임을 고려하면 평소보다 따뜻하다. 이 외에도 전국의 낮 기온은 13~17도로 분포하겠다.
수능한파는 수능일과 어울리지 않는 단어가 됐다. 포항지진으로 수능이 1주일 연기된 지난해를 제외하고 2007년부터 2016년까지 10년 동안 수능한파는 2014년 딱 한 번 뿐이었다. 당시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3.1도, 낮 최고기온이 4.3도 등으로 기록돼 평년보다 7도 가량 낮았다.
다만 아직까지 15일 바람의 방향은 서풍이 아닌 동풍 혹은 북동풍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14일 미세먼지 예보를 '보통' 혹은 '좋음'으로 해뒀다. 15일 예보는 이날 오후 5시가 돼야 공식 발표된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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