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2019시즌 8차전' RSM클래식 출격, 강성훈과 임성재, 이경훈, 배상문 출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김민휘(26ㆍCJ대한통운)가 다시 한 번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
김민휘가 바로 2010년 중국 광저우아시안게임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리스트다. 한국프로골프(KPGA) 퀄리파잉(Q)스쿨에서 낙방했다는 게 의외다. 원아시아투어 등 변방을 떠돌다가 2012년 신한동해오픈 우승으로 자존심을 회복했다. 2013년 웹닷컴(2부)투어로 건너가 2015년 PGA투어에 입성했다. 2016년에는 특히 시드를 날렸다가 웹닷컴투어 '파이널시리즈'에서 기사회생하는 투혼이 돋보였다.
지난해 6월 페덱스세인트주드클래식과 11월 2017/2018시즌에 포함되는 슈라이너스아동병원오픈, 지난 7월 RBC캐나다오픈 등 세 차례나 준우승을 차지해 가능성을 과시했다. 지난 11일 끝난 마야코바골프클래식에서는 2위에서 출발한 최종일 이븐파로 제자리걸음을 걸어 공동 10위로 밀리는 아쉬움을 더했다. 3주 연속 강행군을 펼치는 이유다. "이제는 우승할 때가 됐다"고 자신감을 곁들였다.
브룩스 켑카(미국)와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등 월드스타들이 모두 휴식을 취하고 있다는 게 반갑다. 전문가들은 시아일랜드에 거주하는 패튼 키자이어(미국)를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했다. 지난해 11월 OHL클래식과 지난 1월 소니오픈에서 2승을 쓸어 담아 단숨에 월드스타로 도약한 선수다. 한국은 강성훈(31)과 임성재(20) 이경훈(27ㆍ이상 CJ대한통운), 배상문(32) 등이 기회를 엿보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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