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모태펀드와 연계…청년창업벤처 집중 지원
국토부는 지난 3월 발표한 '도시재생 뉴딜 로드맵'에서 도시재생 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진과제 중 하나로 중소벤처기업부의 모태펀드(Fund of Funds)를 활용한 펀드 투자구조를 도입해 도시재생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조성되는 임팩트 투자펀드는 국비(모태펀드) 140억원, LH (주거복지재단) 20억원, 기타 35억원 등 총 195억원 규모이며, 이중 40억원 이상이 도시재생 관련 경제조직에 투자된다.
운용사인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는 펀드 참여자들로 구성된 투자조합을 결성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경쟁력 있는 벤처기업 및 청년 창업기업을 발굴해 자금 지원과 경영 컨설팅 및 영업지원을 수행한다.
박상우 LH 사장은 "LH는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주도 사업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임팩트 투자펀드 시범사업이 마중물이 되어 벤처기업들이 도시재생지역에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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