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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캘리포니아 북부 대형산불…"4만명 이상 대피"

최종수정 2018.11.10 02:15 기사입력 2018.11.10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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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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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특파원]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지역에서 8일(현지시간) 대형 산불이 급속도로 확산되며 주민 수만 명이 대피하고 건물 수백 채가 파괴됐다.

산불은 샌프란시스코에서 북동쪽으로 약 290km 떨어진 뷰트 카운티 파라다이스 지역에서 발생해 강한 바람이 불면서 순식간에 번졌다. 이 산불은 거주 지역으로 확산돼 병원과 학교 건물 등을 태웠다.

약 4만명이 대피한 상태며 건물 등 수천여개 구조물이 불탄 것으로 전해졌다. 풍속 56km의 바람이 불면서 산불이 서쪽으로 옮겨가고 있어 인구 9만3000명의 마을 치코가 산불의 다음 경로로 지목되고 있다.

산불 발생 당시 캠핑장에서 머물고 있던 주민들이 급히 불 속을 차로 대피하는 모습이 지역 채널에서 보도되기도 했다. 구조대원들이 인근 병원으로 이어진 길을 뚫기 위해 도로에 버려진 차량들을 치워야 했고, 병원에서는 건물이 화염에 휩싸이면서 환자들을 급히 대피시키기도 했다.
현재 산불로 인한 연기로 샌프란시스코 지역까지 짙은 연기가 자욱한 상태로, 주 정부는 출근길에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뷰트카운티 보안관 코리 호니어는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몇 차례 받았으나, 아직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소방 항공기가 강한 바람 때문에 현장에 접근하지 못해 진화 작업이 지연되고 있어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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