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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간선도로변 6만㎡에 지역활성화시설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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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서울시가 서부간선도로변 6만㎡에 지역활성화시설을 조성한다. 수변공원과 입체보행로 등 지역민의 활용도를 높일 기반시설을 만들어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1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최근 구로구 구일역과 광명교 일대 등 서부간선도로변 6만㎡에 대한 지역활성화시설 조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최근 이 일대엔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 공간 조성' 사업으로 약 6만㎡에 이르는 대규모 유휴공간이 발생했다. 이 유휴공간을 지역재생 개념으로 활용한다는 게 시의 목표다.
시는 이에 따라 구일역 일대 약 0.7만㎡, 광명교 일대 약 1만㎡ 등 약 2만㎡를 시범 사업지로 추렸다. 서울시는 "지역 특성과 장래 변화 가능성을 고려해 시범 사업지를 결정했다"며 "사업지별로 특화된 지역활성화시설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먼저 시범 사업지 주변 지역을 살피고 개발 여건을 검토하는 등 현황 조사ㆍ분석에 나선다. 기존 시설과 가용지 등 물리적 여건과 자연환경을 조사하고 보행 및 차량 접근 체계, 교통량, 주차 공간 등 교통 여건 등도 전반적으로 분석한다. 이후 사업지별 지역활성화시설 건축계획 등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지역주민을 위한 휴식 공간, 배후 지역과 연계한 복합문화시설 등을 놓고 지역활성화시설 도입 용도가 적절한지도 검토한다.

시설별 개발 규모를 설정할 땐 주거지, 산업지, 안양천, 도로의 입지적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계획한다는 방침이다. 도로 상부, 제방 등 도시계획시설 복합화를 통한 창의적 시설을 만들되 장소를 특화하면서 주변과 연계될 수 있도록 계획한다는 설명이다. 주요 시설물과 구조물 계획뿐 아니라 주차 공간 등 부대시설도 조성한다. 재원 확보 등 구체적인 실현 방안 역시 마련한다. 도시계획 변경도 추진한다. 계획에 맞는 도시계획시설 지정ㆍ해지와 용도지역 변경 등을 검토한다. 시는 내년 하반기까지 이 같은 작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지역활성화시설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시는 "서부간선도로 일대의 지리적, 장소적, 경관적 특성을 고려해 시범 사업지별 건축계획, 운영 구조 등 기본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이후 주변 시설 연계를 위해 보행로, 주차장, 수변공원 등 지역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을 계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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