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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엽기행각' 양진호 구속…"증거인멸 및 도주우려"(종합)

최종수정 2018.11.09 16:41 기사입력 2018.11.0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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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동영상 공개 후 열흘 만에 영장실질심사 포기 속 구속영장 발부

'각종 엽기행각' 양진호 구속…"증거인멸 및 도주우려"(종합)

[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폭행 및 각종 엽기 행각과 웹하드 카르텔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결국 구속됐다.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9일 선의종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양 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양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양 회장이 구속된 것은 직원 폭행 동영상이 공개된 지 열흘 만이다. 이날 양 회장은 "사죄하는 의미"라며 오전 11시 진행된 영장실질심사에는 나오지 않았다.

양 회장은 앞선 경찰 조사에서 직원 폭행과 워크숍 엽기행각 강요 등 이미 영상으로 공개된 혐의를 대체로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확인한 또 다른 폭행·강요 피해자 10여명에 대해서도 "기억은 안 나지만 그 사람들의 이야기가 맞을 것"이라며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다만, 필로폰 투약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하지는 않은 채 진술을 거부하고 있으며, 2015년께 수차례 대마초를 피운 사실은 시인했다.

그러나 헤비업로더와 업로딩 업체, 필터링 업체와 디지털 장의업체 등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이른바 '웹하드 카르텔' 부분에 대해서는 "경영에 관여한 지 오래됐다"며 책임을 회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팀의 연락을 피한 채 도피행각을 벌여온 양 회장은 지난 7일 경기 성남시 분당의 한 회사 소유 오피스텔에서 체포됐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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