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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속도내는 잠원훼미리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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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잠원훼미리 아파트가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 선정 절차에 돌입했다.

1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잠원훼미리 리모델링 조합은 최근 사업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게재했다. 입찰은 일반경쟁 방식이며 마감은 2019년 2월25일 오후 4시까지다. 현장설명회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진행된다.
1992년 준공된 잠원훼미리는 총 288가구(전용면적 84㎡ 단일평형), 3개동, 18층 높이, 274%의 용적률로 조성됐다. 주민들은 재건축을 할 경우 아파트 규모 등을 고려했을 때 사업성이 낮다고 판단, 2016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일찌감치 리모델링으로 의견을 모았다. 지난 4월 조합창립총회를 개최했을 당시 동의율은 70%를 넘었다. 이후 지난 7월 조합설립인가를 획득하는 등 사업을 빠르게 진행시켜 나가고 있다.

빠른 사업 진행 속도와 한강변 프리미엄 등에 힘입어 호가도 몇달새 3억원 가까이 상승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잠원훼미리의 가장 최근 거래는 지난 8월로 13억9500만원에 매매됐다. 현재 네이버 부동산과 한방 등에 등록된 호가는 16억5000만원에서 17억원 사이다.

리모델링은 기존 건물에 2~3개 층을 더 얹는 수직증축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준공 후엔 최고 20층 3개 동으로 바뀔 예정이다. 또 지하 주차장을 확장하고 내진과 층간 소음 방지를 위한 공사도 계획됐다. 리모델링으로 늘어난 가구는 일반분양한다.
현재 이 사업엔 포스코건설과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쌍용건설 등 대형건설사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조합은 입찰 초기 단계부터 시공사와 적극 소통한다는 방침이다. 조합 관계자는 "입찰에 참여하는 건설사로부터 리모델링 설계에 관한 제안서를 받아보고 초기 계획 단계부터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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