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잠원훼미리 리모델링 조합은 최근 사업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게재했다. 입찰은 일반경쟁 방식이며 마감은 2019년 2월25일 오후 4시까지다. 현장설명회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진행된다.
빠른 사업 진행 속도와 한강변 프리미엄 등에 힘입어 호가도 몇달새 3억원 가까이 상승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잠원훼미리의 가장 최근 거래는 지난 8월로 13억9500만원에 매매됐다. 현재 네이버 부동산과 한방 등에 등록된 호가는 16억5000만원에서 17억원 사이다.
리모델링은 기존 건물에 2~3개 층을 더 얹는 수직증축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준공 후엔 최고 20층 3개 동으로 바뀔 예정이다. 또 지하 주차장을 확장하고 내진과 층간 소음 방지를 위한 공사도 계획됐다. 리모델링으로 늘어난 가구는 일반분양한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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