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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오늘 오후 김동연·장하성 동시 교체…후임에 홍남기·김수현

최종수정 2018.11.09 11:35 기사입력 2018.11.0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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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내 별마당 도서관에서 열린 공정경제 전략회의에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사진=연합뉴스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내 별마당 도서관에서 열린 공정경제 전략회의에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9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임에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을 지명한다.

김 부총리와 끊임없이 불협화음을 일으킨 장하성 대통령 정책실장도 동시에 교체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 실장 후임으로는 김수현 사회수석이 유력하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전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오늘 부총리 인사 발표가 있느냐는 질문에 “열려있다”고 답했다.

장 실장 후임도 같이 발표하느냐는 질문에 “지켜봐야 한다”며 여지를 남겼지만 동시 교체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이 관계자는 ‘후임자들이 그 동안 예상과 크게 벗어나지 않는거냐’는 질문에 “그런 걸로 알고 있다”고 말해 홍 실장과 김 수석이 각각 부총리와 정책실장 후임자로 유력하다는 것을 시사했다.

홍 실장은 박근혜 정부 때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실 기획비서관,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을 역임하고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조정실장으로 발탁됐다.

국무조정실장으로 재직하면서 부처 간 업무조율 능력을 인정받아 이낙연 국무총리가 강력하게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양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대학 동문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도 친분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 실장이 경제부총리로 발탁될 경우 후임 국무조정실장으로는 노형욱 국무조정실 2차장과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이 거론되고 있다.

김 부총리 후임을 발표할 때 장 실장 교체도 동시에 발표할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하지만 김수현 수석에 대해 여권 내 비토 여론이 있어 대통령이 막판까지 고심 중인 점이 변수라는 의견도 있다.

김 수석은 경제 전문가가 아닌데다 현 정부 출범 후 부동산 가격폭등에 대한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어 적임자가 아니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만약 이날 오후에 장 실장 후임이 발표되지 않을 경우 김 수석 대신 다른 인물이 발탁될 가능성도 있다.

김 수석 ‘대타’로는 윤종원 경제수석이 거론되고 있다.

김 수석이 정책실장으로 승진할 경우 후임 사회수석에는 문 대통령 대선 캠프 씽크탱크에서 복지팀장을 맡았던 김연명 중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유력하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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