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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협력이익공유제 중요성 강조 “함께 지속적으로 멀리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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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공정경제 전략회의 주재하고 관련 법안 13개 통과 당부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내 별마당 도서관에서 열린 공정경제 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내 별마당 도서관에서 열린 공정경제 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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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9일 협력이익공유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회에 계류 중인 관련 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에서 공정경제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정기국회에는 공정거래법, 상법 등 공정경제관련 법안 13개가 계류되어 있다”면서 “주주 이익 보호와 경영진 감시 시스템 마련(상법), 가맹점과 대리점의 단체구성과 교섭력 강화(가맹사업법, 대리점법),협력이익공유제와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제도(상생협력법),소비자의 권익강화 등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지난 월요일에 처음으로 열린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에서 상법 등 공정경제 관련 법안 개정에 여야정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면서 “정기국회에서 법안들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가 함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대기업의 시혜적인 조치로 생각하는 인식부터 바꿔야 한다”면서 “상생협력은 협력업체의 경쟁력과 혁신성을 높여 대기업은 자신의 경쟁력을 높이고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길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는 이제 ‘빨리’가 아니라 ‘함께’ 가야 하고, ‘지속적으로 더 멀리’ 가야한다”면서 “공정경제가 우리 경제의 뿌리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 정부는 경제인들이 힘껏 뛸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정경제 전략회의에서는 ‘함께하는 성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업지배구조개선 정책, 소상공인 보호 정책,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한 고용증대 사례 등을 논의한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참석해 사례 발표를 한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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