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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쉰 포스코컴텍, 음극재 성장 기대감에 주가 반등 시동

최종수정 2018.11.09 09:20 기사입력 2018.11.0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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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포스코켐텍
주가가 이달 강한 반등세를 보이면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음극재 생산량의 확장과 양극재 사업의 추가 기대감 등이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포스코켐텍은 전날 7만6800원을 기록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난달 말 대비로는 17.97% 상승하면서 같은 기간 코스닥 상승률(6.94%)을 크게 앞섰다. 이날도 1%이상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포스코켐텍은 지난달만 해도 10% 넘게 하락했다. 이달 주가 반등의 가장 큰 원동력은 음극재 시장의 확대 기대감이다. 메리츠종금증권에 따르면 글로벌 순수 전기차 시장은 올해 134만대에서 2020년 219만대, 2025년 1053만대로 성장할 전망이다. 주민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평균적으로 전기차 1대당 음극재 1kg이 사용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음극재 사용량은 올해 5만6000톤에서 2025년 63만2000톤으로 연평균 41%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음극재 시장에 성장에 발 맞춰 포스코켐텍도 최근 생산량 확대에 나섰다. 회사는 전날 2차전지 음극재 1공장의 준공식과 함께 2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1공장은 연간 2만4000톤의 음극재 생산 능력을 갖췄다. 이와 함께 2공장은 내년 하반기까지 연간 2만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2021년까지 생산라인을 증설해 연간 5만톤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다. 2곳의 공장이 모두 돌아가면 총 연간 7만4000톤의 음극재 생산시설을 확보하게 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양극재 사업의 추가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포스코켐텍은 지난 2일 포스코이에스엠(ESM)과 합병추진설에 대한 거래소의 조회공시 답변으로 '합병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포스코ESM은 양극재 생산업체다. 양사가 합병되면 원재료 구매나 마케팅 및 밸류체인의 확대 등과 같은 부분에서 시너지가 나타날 것으로 증권가는 기대하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만약 통합이 되면 명실상부하게 포스코켐텍이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 소재업체로 거듭나면서 성장성 등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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