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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중학교' 하나로 묶은 '이음학교' 서울에 첫선

최종수정 2018.11.09 06:00 기사입력 2018.11.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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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2019년 3월 송파구 재건축 지역에 서울형 통합운영학교 개교

'초등+중학교' 하나로 묶은 '이음학교' 서울에 첫선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하나의 학교로 묶은 통합운영학교가 서울에 처음으로 문을 연다.

서울시교육청은 내년 3월 송파구 도시 재건축 지역에 서울 지역 최초의 통합운영학교 '해누리초·중 이음학교'가 개교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학교는 교장 1명과 초·중 교감 2명, 행정실 1개 체제로 운영된다. 초등학교 26학급(특수 1학급 포함·798명)과 중학교 19학급(특수 1학급 포함·612명) 등 총 45학급에 학생 1410명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통합운영학교는 학생 수와 지역 여건 변화에 따라 탄생한 새로운 학교 모델이다. 초·중등교육법에 따라 각 학교를 유지하면서 초등학교와 중학교, 중학교와 고등학교, 초등학교와 중·고교를 통합하는 등의 형태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연계 운영하는데, 현재 전국적으로 100개교가 있다.
서울교육청은 통합운영학교를 운영할 경우 초·중 또는 중·고의 교육과정을 한 학교에서 체계적으로 연계해 교육의 연속성과 지속성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학생의 발달 단계에 따라 학교급간 협력이 필요한 교육활동을 함께 운영해 폭넓은 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고, 여러 연령의 학생들이 한 공간에서 함께 어울리고 생활하면서 규율과 협력, 배려심 등을 자연스럽게 익혀 정서적으로 안정된 학생 성장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양한 재능과 전문성을 가진 교원이 서로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학교의 기자재나 시설 등을 공유하면서 교육 인프라도 더 풍부해질 수 있다는 게 교육청의 설명이다.

서울교육청은 학교급간 통합의 의미와 연계성을 높인다는 상징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같은 통합운영학교를 '이음학교'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사용하기로 하였다.

또 '해누리초·중 이음학교' 외에도 오는 2023년까지 도시 재건축으로 학교 신설 수요가 필요한 강동구 지역에 개교하는 강빛초·중학교(가칭)와 도시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한 초·중학교 유형, 중·고등학교 유형 각각 1교씩 등 통합운영학교 3교를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음학교가 학생의 발달단계에 따라 특색 있는 교육활동을 탄력적으로 전개해 유연한 성장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학교 운영은 물론 학교와 마을이 더불어 함께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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