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국민주권연대와 한국대학생연합 주최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서울 방문 환영 백두칭송위원회 결성 선포 기자회견'이 열렸다. / 사진=연합뉴스
진보 성향 단체들이 서울 도심에서 '백두칭송위원회'라는 이름의 위원회를 결성하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방문을 환영하는 데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호소했다.
단체에 따르면 '백두칭송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은 윤한탁 씨는 이날 호소문을 통해 "민족의 양심을 가진 이라면 모든 차이를 넘어 가슴 벅차게 김정은 위원장 서울 방문을 환영할 준비를 해야한다"라며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방문 환영에 최대의 노력을 기울이자"고 호소했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열린 이같은 행사에 대해 네티즌들은 비판적인 의견을 드러내고 있다. 이들은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너무 나간 거 아닌가?"(lacob****), "과하다"(palg****), "어이가 없네..."(tona****), "이건 진보가 아니라 비상식이지"(ckdl****)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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