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교육방송에서 수능 사회탐구 강의를 맡은 A씨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뒷모습 사진을 띄우고‘전연(저년)’이라 불러 논란이 됐다. /사진=EBS 인터넷 강의 화면 캡처
한 EBS 강사가 강의 도중 박근혜 전 대통령 관련 조롱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현재 해당 강의는 홈페이지에서 삭제됐으며, 해당 강사 역시 해촉됐다.
A씨가 쉬운 암기법이라며 언급한 해당 문장은 ‘서희의 강동6주’ ‘전연의 맹’ ‘리왕조 건국’ ‘귀주대첩’ ‘서하 건국’ ‘왕안석의 신법과 당쟁’의 앞글자를 딴 것이다.
특히 A씨는 화면에 서강대 전경과 박 전 대통령의 뒷모습 사진을 띄운 채 “서강대 출신인 귀하신 분이죠”라면서 웃기도 했다.
한편 A씨 역시 한 매체를 통해 “수능을 앞두고 학생들이 어떻게 하면 시대 순서를 재밌고 쉽게 외우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무리한 시도를 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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