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라지아는 하루 한 번 투여하는 장기 지속형 인슐린으로, 다국적제약사 사노피의 '란투스' 바이오시밀러다. 란투스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46억 유로(약 6조원)의 매출을 올렸다. 국내에 앞서 유럽과 호주에서 출시됐다.
GC녹십자는 글라지아 출시로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라지아의 약값은 오리지널 의약품인 란투스의 83% 수준인 1만178원으로 책정됐다.
남궁현 전무는 "글라지아는 기존 인슐린 글라진 제품과의 동등 효과, 안전성과 가격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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