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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파스'·유명 치약 불법 유통한 온라인 카페 덜미…2곳 고발

최종수정 2018.11.07 10:26 기사입력 2018.11.0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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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파스'·유명 치약 불법 유통한 온라인 카페 덜미…2곳 고발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일본 '동전파스'와 '양배추약', 유명 해외 치약 등을 불법 유통하거나 화장품을 허위·과대 광고한 온라인 카페 등이 보건당국에 덜미를 잡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 카페·블로그·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공동 구매 또는 광고하는 100개 제품을 점검하고, 이중 57개를 불법 유통 또는 허위·과대 광고 제품으로 적발해 시정·고발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7일 밝혔다.

불법유통 제품 목록

불법유통 제품 목록


식약처는 의약품·화장품 사용에 주의가 필요한 영유아들이 사용하는 제품을 공동구매로 광고·판매하는 온라인 카페 가운데 회원 수가 많은 맘카페 등 23곳을 선정해 100개 제품을 점검했다. 그 결과 '동전파스' 등 의약품 불법 유통 18건, 치약 등 의약외품 불법 유통 9건, 의약외품 허위·과대광고 4건, 화장품 허위·과대광고 26건 등을 적발했다.

식약처는 의약품·의약외품을 불법 유통한 2개 업체를 고발했으며 이 가운데 의약품 5종 192점, 의약외품 8종 233점을 압류했다. 식약처는 "자가소비용이나 보따리상 등을 통해 국내로 유입된 제품들로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정품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워 구매 시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의약외품·화장품을 허위·과대 광고한 1238개 판매사이트는 우선 차단 조치하고, 위반 정도에 따라 행정처분,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일례로 A사의 '퓨어아리아 아리아베 로션' 등 4개 제품은 우유지질, 녹차추출물, 미네랄 워터 등을 첨가 제품에 '생체 모방수'라는 명칭을 사용하면서 검증되지 않은 효능·효과를 광고했다. B사의 '올케어트리트먼트워터' 등 9개 제품은 기능성화장품으로 인정받지 않고 아토피성 피부에 도움 등 검증되지 않은 효능·효과를 내세웠다. 아토피성 피부로 인한 건조함 등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은 지난해 5월부터 기능성화장품으로 분류됐으나, 현재까지 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제품은 없다.

식약처는 앞으로 회원이 많은 카페, 인스타그램 등에 대한 불법 유통 제품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식약처는 "소비자들은 SNS에서 유통되는 제품을 구매할 때 운영자·판매자 등에게 정품 여부, 환불 절차 등을 사전에 꼼꼼하게 확인해 불법 제품 구매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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