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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나쁨'…올바른 미세먼지 마스크 선택과 착용법은?

최종수정 2018.11.07 07:04 기사입력 2018.11.07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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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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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으로 예보된 가운데 미세먼지 마스크 선택과 착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7일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청권·광주·전북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 또는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다만 강원 영서와 전남도 오전에 '나쁨' 수준 농도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전날(6일) 국외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된 상태에서 대기가 정체돼 국내에서 생성된 미세먼지가 더해져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환경부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 인천, 경기(연천·가평·양평 제외)에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를 시행한다.
이 가운데 올바른 미세먼지 마스크 선택과 착용법을 숙지하기 위한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세먼지를 차단하기 위해 마스크를 사용한다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 받은 '황사마스크' , '방역용 마스크'를 사용해야한다. 황사마스크와 방역용 마스크는 황사와 미세먼지를 여과할 수 있는 필터를 내장하고 있다.

특히 성능 규격인 'KF(Korea Filter)' 뒤에 붙은 숫자를 잘 확인할 필요가 있다. KF80은 0.6㎛ 크기의 미세입자를 80% 이상 차단할 수 있으며 KF94와 KF99는 각각 평균 0.4㎛ 크기의 입자를 각각 94%, 99% 이상 차단할 수 있다는 뜻이다. KF80은 황사 방지용으로 많이 쓰이며 그보다 높은 KF94와 KF99는 황사방지 및 방역용으로 사용된다.

황사 마스크보다 KF 숫자가 높은 방역용 마스크가 미세입자의 차단 성능이 더 뛰어나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호흡하는데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미세먼지 마스크를 올바르게 착용하기 위해서는 ▲마스크를 만지기 전에 먼저 손을 깨끗하게 씻는다. ▲양 손으로 마스크의 날개를 펼치고 날개끝을 잡아 오므린다. ▲고정심이 내장된 부분을 위로 해서 잡고 턱 쪽에서 시작하여 코 쪽으로 코와 입을 완전히 가리게 한다. ▲머리끈을 귀에 걸어 위치를 고정하거나 끈을 머리 뒤쪽으로 넘겨 연결고리에 양쪽 끈을 건다. ▲양 손의 손가락으로 고정심 부분이 코에 밀착되도록 고정심을 누른다. ▲양 손으로 마스크 전체를 감싸고 공기가 새는지 체크하면서 얼굴에 밀착되도록 조정한다.

또, 마스크 착용 후 호흡곤란·두통 등 불편감을 느끼면 마스크를 바로 벗어야 하고 호흡기질환자의 경우 보건용 마스크 사용은 의사와 상의한 후에 착용해야 한다.

더불어 미세먼지 마스크는 세탁해서 다시 사용하면 모양이 변형돼 성능을 유지할 수 없기 때문에 재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마스크 안쪽이 오염되었을 때 오염 부위에 세균 등이 번식할 수 있어 이를 착용해서도 안 되며 착용 후 마스크의 겉면을 계속 만지면 마스크 필터에 손상을 줄 수 있으니 가능하면 겉면을 만지지 않는 것이 좋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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