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험행사는 ‘자율주행 승용차 기반 카셰어링(차량공유제) 서비스 기술 개발’ 연구·개발(R&D)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다. SK텔레콤 컨소시엄(서울대학교?현대자동차?도로공사?쏘카 등)이 수행한 이번 연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돼 6억4000만원의 연구비가(정부 3억2000만원, 민간 3억2000만원) 지원됐다.
자율주행기반 카셰어링(차량공유제) 시연 행사에 참여하는 체험객(100명)은 배곧생명공원 내 주행구간에서 스마트폰 앱을 통해 목적지를 입력, 자율주행차를 호출한다. 주행 구간은 배곧신도시 내 생명공원주차장-한울공원3거리-SK아파트단지 등 2.3km 구간이다. 주행차량은 제네시스 G80, NIRO, IONIQ, K5, Ray 등 5대다. 배정받은 자율주행차는 체험객 앞으로 이동·정차 후 목적지에 체험객을 내려주고, 다음 승객을 태우기 위해 이동하거나 주차장으로 스스로 이동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공유경제 시대가 도래하면 교통분야에서 호출형 서비스가 보편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연구 결과가 자율주행 상용화와 선진미래교통 시스템의 도입·확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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