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도의 수산산업 창업·투자 지원사업으로 2018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에 참가한 수혜기업이 106만 달러(약 12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마케팅 지원에 따라 1차년도 수혜기업인 ㈜제이에스코리아, ㈜가리미, 바다향기, 바다랑해초랑, (유)청연푸드, ㈜흥일식품, (유)청해에스앤에프, ㈜신안우럭, 총 8개사가 참여했다. 알긴산 음료, 조미김, 전복통조림, 꼬막장, 괭생이모자반, 반건조 우럭 등 다양한 수산제품을 전시·홍보토록 하고 국내외 바이어 매칭을 통한 1대1 상담을 지원했다.
수산산업 창업·투자 지원사업은 해양수산부가 공모하고 전라남도와 목포시가 보조해 수행하는 사업이다. 주관기관은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이고, 참여기관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더오션으로 구성됐다. 사업 기간은 2018~2020년 3년이며 사업비는 51억 원이다.
임영태 전남도해양바이오연구센터장은 “전라남도와 목포시의 지원으로 선정된 해양수산부 수산산업창업투자지원사업을 통해 전남의 많은 수산기업들이 수혜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단순 행사 참가가 아닌 판매를 위한 실질적 바이어 미팅 등 마케팅 지원을 강화해 전남에도 수산스타기업이 탄생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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