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넷이즈와 공동 개발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으로 출시 예정
[아시아경제 조한울 기자] 역할수행게임(RPG)계의 전설인 디아블로가 모바일로 들어온다.
디아블로 이모탈에서는 야만용사, 성전사, 악마사냥꾼, 수도사, 강령술사, 마법사 등 6가지 직업을 선택할 수 있으며, 높은 수준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직업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디아블로 이모탈의 중심지, 서부원정지에서 장비 업그레이드, 아이템 제작, 다음 모험을 위한 그룹 생성 등 덜 위험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성역의 미개척지를 배회하면서 다른 이용자들을 만나 교류할 기회를 가질 수도 있다.
제이 알렌 브랙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디아블로 이모탈은 디아블로 시리즈의 어두운 고딕 판타지 세계인 성역과 디아블로 특유의 게임플레이를 주머니에 쏙 들어갈 사이즈로 재현해 냈다"며 "어서 많은 이용자들이 이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아블로 대서사시의 새로운 장을 열 디아블로 이모탈은 디아블로 Il: 파괴의 군주의 결말부터 디아블로 III 서막까지의 시기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공포의 전령 스카른이라 불리는 악마가 디아블로의 가장 강력한 수하로서 새로운 악마 군단을 집결시켜 성역 침공에 앞서고 있다. 그는 타락한 세계석의 조각을 모아 그 힘으로 디아블로를 부활시키려 한다.
디아블로 이모탈의 전투에 참여하고 싶은 이들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사전 등록을 통해 보상도 획득하고 먼저 플레이할 수 있다. 사전 등록을 한 이용자는 추후 베타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얻으며, 게임 내 보상을 획득하고 각종 뉴스와 업데이트 소식도 받아볼 수 있다.
조한울 기자 hanul00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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