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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세이퍼시픽 고객 개인정보 유출…940만명 영향권

최종수정 2018.10.25 08:24 기사입력 2018.10.2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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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세이퍼시픽 고객 개인정보 유출…940만명 영향권


[아시아경제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홍콩 항공사 캐세이퍼시픽과 자회사 캐세이드래곤이 승객 940만 명에게 영향을 줄수 있는 고객정보 유출 사고에 휘말렸다.

캐세이퍼시픽은 24일(현지시간) 밤 자사 웹사이트 성명을 통해 "올해 초 940만명의 승객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며 "며 "이번 사건을 수습하기 위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했으며, 정상급 사이버보안 회사의 도움을 받아 철저한 진상규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이어 "아직까지 유출된 개인정보가 오용된 사례는 접수되지 않았다"며 "사고 이후 우리는 IT 보안책을 더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유출된 개인정보에는 고객의 이름, 국적, 생년월일,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주소, 여권번호, 신분증번호, 멤버십 번호, 여행지 기록 등 상세 내용들이 포함돼 있다.

아직까지 유출된 개인정보로 인한 피해가 접수되지는 않고 있지만 캐세이퍼시픽은 고객 정보 유출 사실을 뒤늦게 대중에 공개한 것에 대해 비난을 피하긴 힘들 듯 하다.
캐세이퍼시픽이 개인정보 유출 의심정황을 처음으로 포착한 것은 올해 3월로 알려졌다. 조사를 통해 5월 관련 사실을 확정하고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들과는 별도로 접촉하는 한편 홍콩 경찰 당국 및 유관 부서에도 관련 내용을 전달했다.

IT 분야 전문 변호사인 찰스 목씨는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를 통해 "유럽의 경우 데이터 보호규정에 따르면 이러한 사건은 발견 72시간 이내에 보고돼야 한다"며 "정보유출 사건이 발생한지 몇달이 지나서야 사실을 공개한 것은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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