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설된 ‘집단상담’에 만족도 높아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광주청년센터the숲(센터장 문정은)이 운영하는 토닥토닥 청년상담소(이하 토닥상담소)의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우리 지역 청년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토닥상담소가 올해 신설한 ‘집단상담’은 비슷한 고민을 하는 청년들이 서로의 고민을 공유하고 공감하며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나가는 상담 프로그램이다.
월별 주제에 맞춰 청년들이 서로 공감하며 자유롭고 편안하게 이야기를 주고받는 형식으로 3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본 집단상담은 지역사회심리건강지원그룹 ‘모두’가 함께 진행하며 주제별 정원은 최대 15명이다.
10월에는 ‘미움 받을 용기 ? 진정한 자기욕구 발견하기’를 주제로 집단상담이 진행 돼 총 10명의 청년들이 각자의 경험을 토대로 고민을 나누며 서로 위로와 공감을 주고받았다.
11월은 ‘피로사회 ? 타자의 욕구 극복하기’, 12월은 ‘아직도 가야할 길 ? 미래를 개척하기 위한 나만의 정체성 찾기’를 주제로 집단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집단상담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광주청년플랫폼 도킹에서 관심 있는 주제를 확인 후 예약하면 된다. 11월 집단상담 사전 예약 기간은 10월 29일 ~ 11월 11일까지다.
집단상담에 참여한 청년은 “집단 상담에 참여하면서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많은 생각이 들고, 다양한 영감을 받을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토닥상담소는 온라인 상담과 오프라인 대면 상담도 함께 제공한다. 상담에 참여한 청년들은 상담소 추천 의향, 상담 이후 심리적 변화 등에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광주광역시 거주 20 ~ 30대 청년들은 누구나 무료로 토닥상담소에서 집단상담 및 온·오프라인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토닥상담소가 온라인, 오프라인, 집단상담 등 다방면의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심리 상담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광주 청년들의 마음건강이 증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청년센터the숲 홈페이지 또는 전화 062-232-1939 (담당자: 활동지원팀 안도영)로 확인할 수 있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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