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스타강사 이나금 측이 ‘PD수첩’에 반박하고 나섰다.
이날 ‘PD수첩’ 측은 빠숑과 이나금 등 일부 스타강사들의 수강생이 조직적으로 움직이면서 부동산 투기가 발생하는 것을 문제로 꼽았다.
‘PD수첩’의 보도에 대해 이나금 측은 24일 네이버카페 ‘직장인을 위한 부동산 투자 연구소’를 통해 반박하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해당 카페의 스태프는 “아파트 투기를 조장하고 있다니요? 그렇다면, 직장인은 위와 같은 부동산에 대하여 전문교육을 받아서 내 집 마련을 하는 것이 아파트 투기를 조장하는 세력이라는 말인지 되묻고 싶습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부동산을 단순히 돈벌이가 아닌 자신의 꿈을 이루는 가치 있는 수단으로 생각하는 곳”이라면서 “이나금 대표님 역시도 돈을 좇는 것이 아닌 더 많은 직장인이 부동산 투자의 벽을 넘을 수 있도록 책을 쓰고 강연하며 부동산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계십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나금은 현재 강연을 포함해 유튜브 채널, 블로그 등을 운영하며 부동산 스타강사로 활동 중이다. ‘PD수첩’ 측에 따르면 이나금의 강의 수강료는 1000만 원에 호가하며, 이날 제작진에게 이나금 측은 “원래는 1100만 원짜리 강의인데 책 출간 기념으로 550만 원만 받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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