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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플러스 자회사 '대유에이피',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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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대유플러스 자회사 대유에이피가 상장심사를 통과했다.

대유플러스는 자회사 대유에이피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본부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으며 차질 없이 상장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대유에이피는 지난해 5월 신영증권과 상장주관계약을 하며 본격적으로 상장준비에 돌입했다. 이후 물적 분할 전 구축되어 있던 시스템을 활용하여 내부통제시스템을 재구축했고, 올 초에는 국민은행과 증권대행업무 위탁계약도 체결했다.

상장이 승인되면서 대유에이피는 기업가치 상승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29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11월부터는 기업설명회 및 기관투자 IR 등을 진행한다. 이후 수요예측, 공모주 청약 및 배정, 공모대금 납입·환불, 등기의 과정을 거쳐 연말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게 된다.

대유에이피는 스티어링 휠 제조 국내 1위 사업자로 주요 고객사인 현대·기아자동차에 높은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스티어링 휠의 고급화 등으로 향후 수익성 증가 및 매출 증가가 기대되는 기업이다. 2017년 매출액은 2066억 원 및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0억 원을 기록하였다
자회사 대유에이피의 상장으로 최대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대유플러스도 성장에 탄력을 받게 됐다. 자회사가 상장에 성공할 경우 모기업 역시 지분가치 상승, 재무개선 등 여러 호재를 얻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미 대유플러스는 대유에이피등의 판로 확대, 단가 상승 등에 힘입어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0배 이상 증가한 효과를 맛본 바 있다.

대유플러스 관계자는 “대유에이피의 성장과 함께 지난해부터 상장을 착실히 준비했던 것이 상장예비심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할 수 있었던 요인”이라며 “상장을 계기로 회사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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