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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추진…일정은 北과 협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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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내주 성사될 듯…2016년 2월 공단 중단 이후 처음
22일 오후 남북 산림협력분과회담이 진행되는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주변 모습. 건물은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사진공동취재단

22일 오후 남북 산림협력분과회담이 진행되는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주변 모습. 건물은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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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통일부는 24일 개성공단 기업인의 방북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개성공단 기업인의 재산권 보호와 재산 점검 차원에서 기업인의 방북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북측과 기업인 방북에 대해 협의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기업인 방북 일정은 북측과 협의 중이지만 이르면 다음 주에 이뤄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번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은 개성공단 재개와는 무관하다고 통일부는 강조했다.

이와 관련,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지난 11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기업인의 현장방문에 대해 "(개성공단) 재개와는 완전 별개로 북측과 협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개성공단 기업인의 방북이 성사되면 2016년 2월 공단 가동 전면 중단 이후 처음이다. 이번 정부 들어 기업인들은 6차례 방북을 신청했지만 모두 유보 결정을 받았다.

신한용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은 이날 "방북이 결정되면 공장 내 설비, 전기 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섬유 봉제, 플라스틱, 전자 등 공단 재가동 TF 분과별로 상황을 점검하고 개성공단 내 동선에 따라 함께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한편 남북 정상은 지난달 평양공동선언에서 '조건이 마련되는 데 따라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사업을 우선 정상화한다'고 합의한 바 있다.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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