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24~26일 영유아 2100여명 자연생태 체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태릉의 문화유산과 자연생태를 체험하는 영유아 프로그램 ‘왕의 숲 태릉, 가을 숲에서 놀자!’를 24~26일 운영한다.
구는 아이들이 세계문화유산 태릉을 배우고,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15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다람쥐 머리띠를 쓰고 도토리를 찾아 모으는 ‘다람쥐 도토리 찾기’, 황토물감을 종이에 발라 나무껍질 색을 탐색하는 ‘나무색 찾아주기’, 주변에서 같은 종류의 낙엽을 주워 엄마나무와 아기나무를 맞추는 ‘엄마나무 아기나무’ 등 다양한 자연생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능, 정자각, 비각, 홍살문, 수복방 등의 스탬프를 종이에 찍어 태릉 풍경을 구성해 보는 ‘콩콩! 태릉 스탬프’, 태릉지킴이 어깨띠를 친구와 협동, 만들어보는 ‘태릉지킴이 능참봉’ 등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문화유산을 배워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장은 “사적 제201호로 지정된 태릉에서 운영되는 사흘간 태릉 숲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노원구의 미래인 아이들이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배우고 자연생태를 체험하며 멋진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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