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2018년 3분기 영업이익 1401억원을 내며 2분기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24일 공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분기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분기 983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한데 이어 2분기에도 2281억원의 영업적자를 연이어냈다. 매출액은 6조 10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9% 감소했으며 영업이익률은 2.29%다.
OLED 투자, 8000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트론 등으로 부채비율과 순차입금비율은 상승했다. 3분기 LG디스플레이의 부채비율 119%, 유동비율 91%, 순차입금비율 33%이다. LG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의 사업구조 전환을 위한 전략적 투자 집행에 따라 부채비율 및 순차입금비율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김상돈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은 “4분기 면적기준 출하량은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판매량 증가 예상으로 전 분기 대비 한자릿수 초중반 % 증가하고, 판가는 상승세 지속을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제품 및 사이즈별 상이할 것”이라며 “2018년과 2019년은 자사가 OLED로의 사업 전환을 하는 데 중요한 시기로, OLED 부문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감과 동시에 LCD 부문의 차별화 전략을 가속화 함으로써 수익성 창출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살 빼려고 맞았는데 아이가 생겼어요"…난리난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