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지난달 1일 출범한 군사안보지원사령부(안보지원사)가 부대상징 동물로 '솔개'를 채택했다
안보지원사의 전신인 기무사의 부대상징 동물은 호랑이였다. 추상같은 군기를 상징했다. 그러나 계엄령 문건을 작성하고 세월호 사고와 관련한 민간 사찰 행위 등군 기강 문란으로 질타를 받으면서 결국 간판을 내렸다.
안보지원사는 솔개에 대해 "솔개의 솔은 태양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솔개는 태양과 같은 '으뜸새'를 상징한다"면서 "솔개는 환골탈태의 과정을 거쳐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해 70년 이상 장수하는 새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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