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포스코가 2011년 이후 연결 재무제표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PT.크라카타우 포스코가 가동 이후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한 데다 2분기 실적이 저조했던 포스코에너지를 비롯한 국내 주요 계열사가 양호한 성적을 기록한 데 따른 것이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한 7조9055억원, 영업이익은 51.7% 늘어난 1조94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3.9%포인트 상승한 13.8%로 4분기 연속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연결과 별도 기준 매출액을 각각 연초 계획 대비 2조9000억원, 1조7000억원 늘어난 64조8000억원과 30조7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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