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영화제가 연이은 대리수상으로 아쉬움을 샀다.
무대에 오른 여성은 "사카모토 씨는 바빠서 못 오셨다"며 "저는 트로트 가수 한사랑이다. 수상 축하드린다"라고 말한 뒤 객석으로 돌아갔다.
이후 '남한산성'이 촬영상을 받자 해당 영화 관계자가 대리수상을 위해 무대에 올랐다. 관계자는 "아무래도 소통에 실수가 있었던 것 같다"며 "제가 대신 무대에 오르기로 돼 있었는데 다른 분이 무대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55회 대종상영화제는 2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렸다. 대종상영화제는 지난 1962년부터 시작된 영화 시상식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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