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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코노미 전성시대…소비자 지출 23조원 역대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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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3분기 앱스토어·구글플레이 분석
앱 다운로드 건수 290억건…10% 상승
iOS 이용자가 안드로이드보다 돈 더 써
동영상이 대세…엔터테인먼트 앱 성장세
피트니스 앱도 순위권 진입…건강관심 반영

 '앱'코노미 전성시대…소비자 지출 23조원 역대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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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 앱(App) 경제가 끝 없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구글과 애플의 앱 플랫폼에서 이뤄진 소비자 지출은 올해 3분기 200억달러(약 22조7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iOS(아이폰) 이용자가 안드로이드(구글) 이용자보다 앱 씀씀이도 여전히 컸다.

23일 모바일 앱 플랫폼 분석업체 앱애니는 2018년 3분기 앱 시장 현황' 보고서를 내고 "앱스토어(애플)와 구글플레이의 합산 다운로드 및 소비자 지출액이 전년 대비 각각 10% 상승한 290억건, 20% 상승한 200억 달러를 기록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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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플레이의 전세계 다운로드는 인도와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 신흥 시장과 엔터테인먼트 앱에 힘입어 전년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추세는 올해 2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앱 카테고리의 경우 구글플레이에서는 넷플릭스를 비롯한 동영상 중심의 엔터테인먼트 앱이 전년 대비 사상 최대의 성장세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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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iOS 앱스토어에서는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 사진/비디오 앱이 전년 대비 사상 최대의 성장세를 주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앱애니는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의 경우 콘텐츠 소비를 향한 수요가, 사진/비디오 카테고리는 콘텐츠 제작에 대한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iOS 앱스토어 소비자 지출액은 여전히 구글플레이를 압도하며 전년 대비 15% 상승했다. 구글플레이 역시 25%에 달하는 높은 성장률로 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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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과 라이프스타일, 소셜 앱이 소비자 지출액 증가에 가장 크게 기여했으며, 전년 대비 가장 많이 성장한 앱은 음악/오디오 앱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점유율에서는 건강과 피트니스 앱이 3위에 오른 것이 주목할 만하다. 이를 통해 건강과 피트니스 앱이 사용자의 일상에 자리잡아 가는 것으로 분석된다.

4분기에는 쇼핑 관련 앱의 선전이 예상된다. 앱애니는 "4분기에 예정된 블랙프라이데이를 비롯한 대규모 쇼핑 시즌에는 리테일 앱의 강세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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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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