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를 통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실적 개선세 지속될 전망"이라며 "양호한 실적에 비해 2019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9배 수준으로, 역사적 평균 PER 16배 대비 저평가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일부 반도체향 제품의 판가가 상승하고 고마진 NAND향 가스의 판매가 늘어나며 실적이 확대됐고, 삼성전자 평택 라인의 가동률 상승 및 공정 단계가 올라간 DRAM과 NAND 제품들의 양산 확대로 소재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점도 이 회사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30.2% 늘어난 428억원으로 예상했다. 연간 매출액은 12.9% 늘어난 2293억원, 30.2% 증가한 영업이익 428억원으로 추정했다. 서 연구원은 "상품보다 매출총이익률이 15~20% 높은 제품의 매출 비중이 상승하며, 전사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올해 제품 매출 비중은 54% 수준까지 늘어날 전망"이라고 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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