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최초 트리플 카메라 'A7' 출시…49만9400원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 최초로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A7’을 23일 국내 출시한다. 블랙, 블루, 골드 총 세 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49만9400원이다.

후면에 카메라 세 개를 탑재했다. 8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2400만 화소의 기본 카메라, 500만 화소 심도 카메라로 구성된다. 기존 프리미엄폰에 탑재된 ‘인텔리전트 카메라’ 기능도 탑재됐다. 피사체와 배경에 따라 컬러, 대비, 화이트 밸런스 등을 스스로 조정해 최적의 색감으로 촬영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카메라 특화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며 ”다양한 앵글의 사진을 담을 수 있어 사진 촬영의 즐거움을 한 차원 높였다“고 설명했다.

갤럭시A7은 전면에 24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LED 플래시를 이용하면 보다 전문적인 셀피를 촬영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셀피 포커스 기능으로 배경을 흐리게 조정할 수 있으며, 전면과 좌우 조명 효과를 지원하는 프로 라이팅 기능도 지원된다.

갤럭시 최초로 측면 지문 인식을 도입해 스마트폰을 쥐는 순간 잠금 해제를 할 수 있게 했다. 6인치 FHD+ 슈퍼 아몰레드 인피니트 디스플레이에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스테레오 스피커를 갖췄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