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성 활용해 주민과 마을이 어우러지는 사업으로 칭찬
도봉구는 2011년 서울시 자치회관 운영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된 이래 2014년에는 최우수구 선정을 포함해 8년째 우수구 이상의 성적을 이어오고 있다.
우수구로 선정된 도봉구는 이번 평가에서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주민자치 사업 추진 및 다양한 지역자원 연계활동 등 각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사례 현장평가에서는 △방학3동 ‘소마뉴 도봉, 은행나무 마을방송국’ △창2동 ‘이야기가 있는 매실 과수원’이 지역의 특성을 잘 활용해 주민과 마을이 함께 어우러지는 사업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도봉구 14개동 자치회관에서는 160여개 강좌에 4900여명의 주민이 수강하고 있으며, 자치회관 특화사업인 ‘마음이 행복한 우리 마을 프로젝트’ 공모를 통해 각 동 주민자치회에서 마을축제 등 총 29개의 동별 특색에 맞는 마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위해 주민자치위원회의 자치역량과 권한을 강화하는 ‘주민자치회’로의 전환을 추진중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서울시 자치회관 운영평가 우수구 선정은 끊임없이 주민자치와 자치회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주민들의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봉사정신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자치회관이 주민 소통의 중심이 되고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주민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봉구는 지난 5월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주민자치분야에서 선도지자체로도 선정된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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