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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찾은 국회의원들 "우리 땅에 왔는데 일본이 왜 반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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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 날(10월 25일)을 앞둔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국정감사 현장시찰 차원에서 독도를 방문, 태극기를 들고 "독도는 대한민국이다" 등을 외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독도의 날(10월 25일)을 앞둔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국정감사 현장시찰 차원에서 독도를 방문, 태극기를 들고 "독도는 대한민국이다" 등을 외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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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25일 '독도의 날'을 앞두고 22일 독도를 방문한 이찬열 국회 교육위원장은 국회의원들의 독도방문에 일본 정부가 반발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리 땅에 왔는데 일본에서 왜 반발을 하느냐"고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조승래, 김해영, 박경미, 박찬대, 서영교, 신경민, 김한표, 곽상도, 김현아, 전희경, 홍문종, 임재훈 의원 등 13명의 위원과 독도를 방문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아직도 일본 사람들은 식민지 36년의 연장선상에서 (독도를) 생각한다. 그런 생각을 가진 것 자체가 마음속에 침략야욕이 있다고 보인다. 일본 사람들은 절대 그러면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교육위원들이 독도를 찾은 이유에 대해 "2005년 고이즈미 정부 이후 계속 대한민국 영토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데 아베 정권 더하다"며 "내년부터 독도가 일본 고유영토라고 가르치라는 지침이 내려왔다. 이것을 성토하고 독도는 우리 대한민국 영토임을 확인시키며, 아베 정권 일본 정권의 터무니없는 정치적 헛소리 종지부 찍을려고 왔다. 독도는 대한민국이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교육위 간사인 조승래 의원은 "독도는 일제가 한반도를 침략하고 병탈할 때 가장 먼저 병탈한 곳이고 주권을 회복할 때 가장 먼저 회복한 곳"이라며 "분명히 독도는 대한민국이다. 대한민국 주권의 상징"이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교육위 간사인 김한표 의원도 "일본은 역사왜곡 같은 유치한 짓을 하지말고 동북아가 공동 번영을 통해 나아가야 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올 수 있는 평화로운 독도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위원들은 독도 방문에 앞서 전날 별세한 독도주민 김성도 씨의 울릉도 분향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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